Aㅏ, 내가 지구에게 못쓸 짓을 하고 있구나... ㄱ-
분기마다 저렇게 플라스틱 및 유리 쓰레기를 양산해내다니;
그래도 꼬박꼬박 모아서 꼼꼼히 분리배출은 하고 있습니다만;
욕실에서 나오는 공병들은 그때그때 사진 찍은 후에 버리고
화장대에서 나오는 공병들은 쇼핑백에 모아뒀다가 한꺼번에!
덕분에 분기 말 즈음이 되면 재활용 쓰레기 통이 풍년이지요;
일단, 욕실에서 나온 공병들은 대략 이 정도...
니베아 인샤워 바디로션은 여기저기 참 자주 보이네요.
욕실 바닥이 다소 미끄러워지는 게 흠이긴 하지만서도
샤워 후에 뭔가를 별도로 안 발라도 되는 게 매력이지요.
보습은 보통인데 뭐가 됐든 "안 바른 것보다는 낫다"는 것.
지금 보니까 사진에서 빠진 제품들도 몇몇 있구만요.
주로 바디/헤어 제품들 소진 속도가 엄청 빠르기 때문에
대다수의 부피 큰 공병들은 욕실에서 생성되곤 합니다 ㅋ
요건 화장대에서 배출된 공병들...
샘플 우선 소진 원칙에 따라서 꾸준히 써댔네요.
(사쉐 타입은 뜯어 쓰고 바로 버려서 흔적이 없음.
그나마 바틀 타입으로 된 대용량 샘플만 모아둔 것.)
그리고 겨우내 화장은 열심히 안 한 것 같은데도
리무버니 클렌징 워터나 밀크 등은 왜 이렇게 많이 썼죠.
얼굴 면적이 넓어서 그런가, 아님 걍 막 써대서 그런건가.
이건
"아직 공병은 아니지만
제법 공병 포텐이 있으므로
이번 분기에 집중적으로 사용해서
아예 끝장을 볼 색조 제품들" 되겠습니다.
토니모리 슈가브라운
버버리 페일발리
베네피트 티클드밍크
슈에무라 구형 글로우온 앰버83
입생로랑 볼륩떼 쉬어 캔디 (5호였나)
샤넬 루즈 코코 샤인 몬테카를로 등등이지요.
입큰 스키니핏 팩트 21호는 저렇게 걍 깨져버렸으요.
떨어뜨린 것도 아닌데... 제형이 몽글몽글해서 그런지;
어떻게든 써보려고 하는데 자꾸 더 깨지고 가루 날려서
그냥 이 참에 확 새 리필로 갈아끼워버릴까... 싶네요?
공병을 보는 게 목적이 되는 것도 웃기지만
그래도 이렇게 "내가 다 썼음"을 이따금 확인하는 것도
건전한 소비 생활에 나름 도움이 되는 것 같고 그러네요잉.
뭔가를 살까 말까 고민할 때도
내가 이걸 다 쓰고 비워낼 수 있을 건인가, 를 고려하게 되니까.
그런 의미에서 이번 새로운 분기에도 분발(?)해보겠습니다 ( '-')
태그 : 공병샷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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